[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환상적인 코너킥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8강에서 손흥민은 보기 드문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코너킥으로 득점을 한 것은 초등학생 이후 처음이다. 운이 좋아서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단 한 번도 팀의 우승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토트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또한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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