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가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당선 시, 14년간 연맹 회장을 역임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퇴임 후 약 2년 만에 LS그룹 계열 인사가 연맹을 이끌게 된다.
20일 태인에 따르면 LS그룹 계열 인사들은 한국 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종목 단체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상현 대표 외할아버지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은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이다. 이 대표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2021년부터 지난 18일까지 4년간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았다. 아울러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국내 올림픽개최지 선정위원회 위원장,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등을 맡았다.
대한체육회 관련 활동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합창단 이사장,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스포츠 윤리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대한하키협회 회장 재임 시절 '클린하키 캠페인'을 기획·실행했다. 협회는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 가치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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