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조희신 기자] 기아타이거즈 곽도규 선수가 왼손이 아닌 오른속으로 필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첫 주인공인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곽도규는 에코백을 챙겨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맞이했던 챔피언스필드로 향한다. 카페에 들어간 곽도규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을 위해 사인과 인증샷을 함께 찍는다. 팬들과 만남 후 그는 "우승이 늦게나마 실감이 났다"라며 수줍게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곽도규가 카페에 온 이유는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다. 그의 가방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팀 내 내로라하는 '독서광'이자 '좌완투수'임에도 오른손으로 필사를 즐긴다고 한다. 오른손으로 필사를 한 지 1년 정도 됐다는 그는 직접 깎은 연필을 쥐고 혼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필사라는 취미가 그에게 어떤 의미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곽도규는 경기 일지와 스케줄을 다시 체크한다. 또 약 1년간 경기 데이터 자료들을 분석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에 벌써 2025년 시즌을 준비하는 '열정 타이거'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곽도규가 단골 식당에서 선배인 이의리 선수와 동기인 윤영철 선수와 함께 고기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세 사람은 1인 1집게를 들고 막창, 오돌뼈, 항정살까지 무려 13인분을 순식간에 흡입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 타이거즈' 3인방의 케미는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나 혼자 산다'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조희신 jhkk44@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