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산업환경설비공사 등 새 유형으로 정보제공 대상 확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20일부터 항만공사 유형별 공사비를 '공사비 정보광장'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접안·외곽·수역시설 등 주요 구조물이며, 이들 구조물의 형식과 지반 수심 등 주요 영향 요인을 분석해 공개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공사비 정보를 제공 중인 도로와 하천공사도 최근 발주자료를 추가 분석해 제공한다.
올해 토목공사의 유형별 공사비 정보 제공 건수는 674건에 이른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산업환경설비공사 등 새로운 유형으로 정보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사용자가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비 정보광장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공사비 정보공개를 통해 주요 공공건설사업의 적정 예산 반영과 공사비 추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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