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로 꽉 막힌 주말 도심…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집회로 꽉 막힌 주말 도심…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이데일리 2024-12-20 10:21:3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동현 기자] 21일 토요일 오후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퇴진비상행동’ 집회와 함께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맞불 집회 등으로 서울 도심권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마비 해소를 위해 도로 통제에 나설 예정이며 이동 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등이 ‘자유 대한민국 수호 국민혁명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3시 전국 진보 시민단체 연합인 퇴진비상행동은 서울 종로구 동십자로터리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광화문교차로, 내자로터리까지 편도 전 차로 및 역방향 3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 이후 6시부터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행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만 명의 집회 인원이 등록됐다.

같은 시각 자유통일당 주도의 보수 시민단체 또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며 인근 대한문과 교보빌딩, KT빌딩 구간 편도 전 차로가 통제되겠다. 이들 역시 경찰 추산 집회 인원으로만 3만 명이 결집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170여 명을 배치하고 가변 차로 운영 및 차량 우회 조치 등의 교통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라”며 “부득이하게 차량 이용 시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 후 이동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집회 시간 및 장소 등에 관한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려면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혹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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