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폰트를 만든다고?” 디자인부터 개발까지…서체 5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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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폰트를 만든다고?” 디자인부터 개발까지…서체 5종 전시

독서신문 2024-12-20 10:1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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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 청소년들이 개발한 서체를 용산구 스스로넷 1층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전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으로 글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부터 글꼴 디자인, 서체 파일 변환 등 실제 서체가 개발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체를 완성했다.

2024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개발 서체 5종

서체는 ▲둥근 물방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물방울체’(유정연) ▲세련된 디자인의 ‘국현미체’(윤채영)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의 ‘뉴욕체’(최소윤) ▲포인트를 주기 좋은 ‘뒹굴체’(홍현진) ▲공포 장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으악체’(김륜아) 총 5종이다.

전시에서는 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자료와 서체를 활용한 영상물, 포스터, 엽서, 키링 등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넷과 서체 개발 전문기업 릭스폰트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으며, 릭스폰트의 현직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윤채영 청소년은 “서체 개발 프로그램이라는 걸 처음 접해봤는데 전문 디자이너 선생님의 도움으로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익 스스로넷 관장은 “자신이 만든 서체가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는 과정은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경험일 것”이라며 “청소년이 관심 진로별 전문교육을 받고, 이를 다시 사회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서체는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 말부터 스스로넷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은 내년 3월경 신규 참여 청소년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공고는 스스로넷 누리집 및 서울시 청소년 온라인 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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