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페소화는 목요일에 미국 달러에 비해 5거래일 연속 하락하여 1달러당 59페소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3주 전의 최저 기록과 동일한 수준이다.
현지 통화는 수요일 마감가인 P58.99:$1에서 센타보를 떨어뜨려 P59:$1로 마감했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19일 전했다.
이는 2022년 10월에 기록된 최저 기록과 일치하며, 이 기록도 마지막으로 11월 26일에 기록 되었다.
페소는 12월 대부분 기간 동안 1달러에 58페소로 거래되었으며, 목요일에는 필리핀 중앙은행(BSP) 통화위원회가 25베이시스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발표한 데 따라 하락했다.
"미국 달러/페소 환율은 최근 -0.25의 국내 정책 금리 인하와 2025년 약간 더 높은 인플레이션 추정치 이후 약간 더 높았다." Rizal Commercial Banking Corp. (RCBC) 수석 경제학자 Michael Ricafort가 논평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두 달간의 기상 장애를 고려하여 올해 물가상승률이 10월에 보고된 3.1% 전망치보다 높은 3.2%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카포트는 또한 목요일의 통화 가치 하락은 11월에 발표된 국가 지불 현황 데이터에 기인한다고 설명하며, 지불수지(BOP)가 2022년 9월의 23억 $3,800만 달러 적자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폭인 $22억 7,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필리핀 증권 거래소 지수(PSEi)가 73.48포인트 또는 1.14% 하락하여 6,395.60을 기록하면서 국내 주식 시장의 하락을 언급했다. 이는 5.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2024년 7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페소화의 최근 성과에 대한 의견을 구한 BSP 총재 엘리 레몰로나 주니어는 중앙은행이 환율에 대한 목표 수준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패스스루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순간 페소가 계속 하락하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영향이 미미했다. 우리의 논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그는 목요일에 지적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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