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을 오픈했다. 19일(현지시각) 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첫 매장 오픈 기념식에서 문창기 회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19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엘미나 지역에서 말레이시아 엘미나점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엘미나점 오픈은 이디야커피가 2005년 중국 북경점을 오픈해 해외매장으로 처음 진출한 이후 20년 만이다. 이디야커피는 한국에서의 경험과 미국령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를 위한 특화 메뉴를 준비해 현지 고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코코넛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와 식혜, 군고구마 등 한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들을 선보인다. 베이커리 부분에서도 불닭파니니, 감자핫도그, 크룽지 등 영상 콘텐츠에서 즐기던 K-특화 메뉴를 소개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매장 오픈과 함께 이디야커피의 유통상품인 믹스커피, 스틱커피, RTD(Ready-to-Drink), RTE(Ready-to-Eat) 등 높은 품질의 유통 상품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진출은 한국 커피 브랜드로서 쌓아온 20년의 노하우와 도전정신을 담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커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1호점 말레이시아 엘미나점 개점 이후 2호점과 3호점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에 200개의 가맹점 개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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