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진(서한GP)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강신호 협회장)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반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2024 KARA PRIZE GIVING’을 열고 올해의 드라이버를 비롯해 올해의 레이싱팀, 올해의 오피셜 등 올 시즌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빚낸 주인공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수상한 장현진은 2006년 슈퍼레이스의 전신인 CJ 코리아GT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데뷔 18년 만에 국내 최정상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장현진은 시즌 마지막 더블라운드에서 같은 팀인 김중군과 정의철,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선수와 치열한 포인트 경쟁을 벌였다. 장현진은 최종 라운드인 9라운드 예선에서 7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고 7위를 한 후 결선에서는 6랩에서 3위 7랩째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장현진은 공인대회 100경기 출전한 드라이버들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기록상도 받았다.
이번 시상은 모터스포츠 기자단, 공인대회 심사위원 그리고 팬들의 사전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로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대상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KARA PRIZE GIVING 팀 부문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올 시즌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에서 첫 ‘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서한 GP 레이싱팀에게 돌아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FIA의 ‘Women in Motorsport’ 캠페인 차원으로 여성 드라이버상을 수여했다.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그간 큰 활약을 보인 김태희에게 돌아갔다. 김태희는 현대 N 페스티벌 N2 클래스 역대 최다 폴포지션 기록을 수립했다. 또 슈퍼레이스에서도 GT 클래스에서 꾸준히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미디어, 심사위원, 팬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았다. 그는 2019년에도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의 서킷상’은 모터스포츠 대중화 확대와 함께 KARA 회원 투표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받았다. 협회는 각 부문별 대상 외에도 국내 공인대회 주요 클래스의 시리즈 챔피언 및 2~3위 등 총 30명의 공인 대회 시즌 종합 입상자에게도 트로피를 수여했다.
올해 협회가 공인한 대회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대 N 페스티벌,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KOREA SPEED RACING ,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넥센 스피드웨이 모터페스티벌, 현대 N 페스티벌 타임트라이얼 등 서킷 대회와 KARA 짐카나 챔피언십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레이싱, 로탁스 맥스 챌린지 등 총 10개 시리즈다.
KARA 공식 부분과 별도로 서승범레이서 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 시상도 이어져 슈퍼레이스의 문세은 드라이버, 현대N페스티벌의 신우진 드라이버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협회는 서승범 기념사업회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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