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었다. 이후 1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활약한 김태리가 11.9%의 지지 속에 1위에 올랐다.
2014년 CF로 데뷔한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2016), '1987'(2017), '승리호'(2021)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8년에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김태리에 이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한 김수현(11.9%)이 2위, '눈물의 여왕'의 또 다른 주인공 김지원(8.9%)이 3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역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원에 이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5.5%)이 4위, MBC 드라마 '연인'의 남궁민(4.9%)이 5위,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한석규(4.0%)가 6위,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신혜(3.7%)가 7위,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 차은우와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수미가 3.5%로 공동 8위, SBS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가 3.4%의 지지를 얻으며 10위를 기록했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 되었던 배우는 박은빈(3.0%), 송혜교(2.7%), 송중기(2.2%), 김남길(2.1%), 정해인, 김소연, 라미란(이상 2.0%), 이하늬, 신민아(이상 1.9%), 안은진(1.8%), 고두심(1.6%), 지성(1.5%), 이병헌(1.4%), 김혜자, 이순재(이상 1.3%), 김고은, 한지민, 박서준, 김혜수, 최수종(이상 1.2%), 김유정, 지창욱, 조정석(이상 1.1%), 박보검, 김해숙, 신혜선(이상 1.0%)까지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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