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도로 제설 사전 대비…시민 안전·불편 최소화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설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 준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강설 시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상황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임차 장비 53대와 시 보유 장비 8대를 활용해 동서 측과 남북측의 주요 도로 25개 노선, 305.4km 및 제설취약지역 26개소 21.88km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이면도로, 마을안길, 인도 등은 읍·면·동별로 보유한 트랙터 및 1t 차량 등 제설 장비 516대를 활용해 기상 상황에 따라 장비 및 인력 등을 적재적소에 투입, 도로 제설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 차량 이용 시 교통사고 예방수칙 준수와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홍수현 도로과장은 "기상 상황에 따른 선제적 도로 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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