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인우(30·나종찬)가 군 복무를 하지 않고 병역 면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인우 군대 언제 가나 했더니 군면제?
17일 소속사 하나다컴퍼니는 "나인우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3년간 소집 통보를 기다렸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해 병역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왜 나인우가 4급 판정을 받았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아 의문을 키우고 있습니다.
나인우는 2021년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밤낮 없이 촬영에 임하며 대체 배우로 투입된 이후 주연급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사극 액션 장면과 체력 소모가 큰 촬영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현직 봅슬레이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운동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철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도대체 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병역법에 따르면 신체 검사에서 4급을 받기 위해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정신 질환 등 사회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이 있어야 합니다. 나인우의 건강한 이미지와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나인우 실제 키, 국적
배우 나인우는 188cm의 큰 키와 건강한 체력,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입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건강상 문제로 4급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나인우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3년간 소집 통보를 기다렸지만 복무지가 지정되지 않아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이는 병역법에 따른 절차지만, 매년 약 1만 명 이상이 같은 방식으로 병역 면제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지 부족과 정신 질환 판정자 증가로 인해 3년간 복무지 지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면제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현역으로 복무하는 20대 남성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멀쩡해 보이는 연예인이 군 면제를 받는 사례는 병역 제도의 공정성을 해친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인우는 9살 때 캐나다 위니펙으로 이민을 갔다가 12살 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국적입니다.
"군면제 이유 밝혀라"
나인우의 사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병역 제도 전반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근무지 확대와 면제 사례 감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건강한 이미지의 연예인이 군 면제를 받는 이유를 밝히라", "정신병 주장하는거 아니야 또?", "건강, 집안, 경제력 다 빠지질 않는데 왜?"라며 진실된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보도된 송민호 공익근무 논란으로 병역 당국의 대책 부재와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면서 관련 제도의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배우 나인우 군 면제 논란은 단순히 한 배우의 문제를 넘어, 병역 제도 전반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병무청의 보다 투명한 제도 운영과 연예계 병역 이행 관련 명확한 기준 마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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