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수소발전 시장 공략 본격화...탄소중립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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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발전 시장 공략 본격화...탄소중립 앞당긴다

뉴스로드 2024-12-20 08: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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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개발한 수소엔진 발전기 [사진=효성그룹 홈페이지]
효성이 개발한 수소엔진 발전기 [사진=효성그룹 홈페이지]

효성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수소발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효성중공업은 2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수소엔진발전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을 활용한 발전사업과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등 다양한 수소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소엔진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1MW급 수소엔진발전기를 설치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안전성과 성능 면에서도 공인기관의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장비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적 한계를 보완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분산형 전원으로도 적합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발전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소발전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정수소 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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