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78)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기간중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던 지역신문사를 고소했다. 치열한 경합지였던 아이오아주 지역신문 디모인레지스터는 대선 3일 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조사에서는 공화당의 트럼프 텃밭인 아이오와주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 해리스가 47%, 트럼프가 44%의 지지율이 나왔다고 발표해 '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왔다. 하지만 실제 선거결과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13%p나 앞선것으로 나와 여론조사를 담당한 유명 조사원 앤 셀저가 은퇴선언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고소장을 내면서 "뻔뻔스런 허구의 선거간섭"이라며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신문사 측은 "실제 선거 결과를 예측 못한 것은 맞지만 전체 근거자료와 기술적인 설명을 충분히 했다"며 소송을 할만한 사인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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