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고물가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겨울나기가 어려워진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파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화재 같은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 호출, 화재 감지, 동작 인식 장비를 통해 응급 관리 요원이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또 거주 공간을 새로 단장한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공사 이후 겨울철 주거환경에 불편 사항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쪽방 거주 가구를 방문해 한파 대비 난방시설 작동 상황, 화재 대비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듣는다.
시는 한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숙인 공동대응반, 현장 대응 전담팀, 응급 잠자리와 구호방 운영, 경로당 운영비 20만원 추가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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