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했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어우러지는 '목3 북카페'로 리모델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23일 운영을 시작하는 이곳은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10명에 못 미쳤던 작은 도서관을 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라고 구는 설명했다.
168㎡ 면적에 독서를 즐기는 장소이자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할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자료실, 커뮤니티룸, 태블릿 PC 활용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무인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내장형(빌트인)으로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천구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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