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선정됐다.
배우 김고은이 2019년 8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갤럽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었다. 이후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활약한 마동석이 26.5%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마동석은 자신이 직접 주연·기획·제작을 맡은 '범죄도시'로 흥행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올해 개봉한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영화배우' 정상을 차지했다.
배우 마동석이 지난 4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4'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마동석에 이어 황정민이 14.2%로 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9월 개봉한 '베테랑2'에서 베테랑 형사 서도철 등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황정민에 이어 '파묘'의 김고은(12.2%)이 3위, 최민식(11.7%)이 4위, 이정재(10.0%)가 5위, 이병헌(8.3%)이 6위, 송강호(7.3%)가 7위, 정우성(5.3%)이 8위, 유해진(5.0%)이 9위, 손석구(3.4%)가 10위에 선정됐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한 배우는 조정석(3.1%), 김혜수(2.9%), 정해인(2.8%), 설경구(1.7%), 하정우(1.6%), 김수현, 공유(이상 1.2%), 차은우, 송중기, 박보검, 윤여정(이상 1.1%), 김태리, 이도현, 라미란, 류승룡(이상 1.0%)까지 총 15명이다.
배우 황정민이 지난 8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2'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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