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코너킥골'로 리그컵 4강 견인한 손흥민, 맨유전 평점 상위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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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코너킥골'로 리그컵 4강 견인한 손흥민, 맨유전 평점 상위권 기록

한스경제 2024-12-20 07:5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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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환상 코너킥골을 작렬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컵 4강을 이끈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상위권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4-2025시즌 리그컵 8강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2021-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뒤 어떤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만큼 이번 리그컵에서 16년 만에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앞서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코번트리 시티에 2-1 승,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맹활약했다. 후반 1분 터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 장면에서는 기점 역할을 했고, 후반 43분에는 자신이 유도한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골을 만드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7호골이다. 앞선 16일 그는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5-0 완승에 앞장선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90분을 소화하면서 1득점,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77%(26회 중 22회 성공)를 마크했다. 드리블 성공률은 20%(5회 중 1회 성공)로 떨어졌지만, 태클을 2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하면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도미닉 솔랑케(9점)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이상 8점)에 이은 높은 평점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계속해서 돌파를 시도했고, 제임스 매디슨과 호흡을 맞추면서 토트넘의 2번째 골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 또한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코너킥으로 예상 밖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9를 부여했다. 솔랑케, 쿨루셉스키 다음으로 양 팀 합쳐 3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소파스코어는 평점 7.2,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5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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