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국내 3번째 현충원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착공이 내년 초로 미뤄졌다.
20일 국가보훈부와 연천군 등에 따르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현재 공사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
당초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업체 선정 등이 지연되면서 다소 늦어졌다.
국립연천현충원은 1천여억원을 들여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95만9천여㎡에 봉안당 2만5천기, 봉안담 2만기, 자연장 5천기 등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세 번째 조성하는 국립현충원이다.
연천군은 현충원 조성사업이 군부대 이전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막 공사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착공식 일정 등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며 "동절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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