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선·재선 긴급 회동…비대위원장 후보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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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재선 긴급 회동…비대위원장 후보 물색

이데일리 2024-12-19 18:1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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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민의힘 초선·재선 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물색하기 위해 19일 연달아 긴급모임을 가졌다. 초선 의원들은 당을 수습할 경륜과 경험을 갖춘 동시에 당 혁신을 이끌 인물이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재선 의원들은 의원들 의견을 더 모아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19일 국민의힘 초선과 재선 의원들은 당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기 위해 각각 긴급회동해 나섰다. 전날 국민의힘은 비상의원총회에서 선수별로 비대위원장 후보 관련 의견을 수렴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추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초선의원 모임에는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리에 함께 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 비대위원장은 혁신 방향을 갖고 당을 이끄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우리 당이 혼란한 상태인 점을 감안해 경륜과 경험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대정신에 맞출 수 있는 인물, 당 내 통합을 주도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며 “일부 의원들 중에서는 선수별로 갈등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거 부연했다.

김 의원은 권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까지 맡는 ‘원톱체제’는 업무 과부하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뜻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 분이 너무 많은 짐을 지게 되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원외 인사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이에 앞서 재선의원 약 8명도 긴급회동해 비대위원장 후보 추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다만 이날 모인 인원 자체가 적어,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의 의견을 개별적으로 받아 권 권한대행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재선의원 모임에서는 비대위 성격을 규정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엄 의원은 “비대위 성격을 정하고 있는데 정치개혁과 민생안정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성격을 먼저 규정한 뒤 적합한 후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선·재선의원 모임 모두 비대위원장 후보로 특정 인물의 실명이 거론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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