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제298회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경숙)는 내년 예산안 종합심사에서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기금운용 계획 수립 기준, 투자사업의 합리적 재원 배분 등 건전재정 운영에 착안점을 두어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등 총 36개 사업에 대해 8억8천97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내년 기금운용계획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맞게 사업계획이 편성됐다고 판단돼 원안 가결됐다.
윤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심의했다”며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부서는 정해진 사업계획에 따라 집행에 철저를 기해 예산의 낭비가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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