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차' 신애라 "난 20점 아내…♥차인표, 변함없이 사랑 표현해" (A급 장영란)[종합]

'30년차' 신애라 "난 20점 아내…♥차인표, 변함없이 사랑 표현해" (A급 장영란)[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19 17: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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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결혼 30주년을 앞둔 배우 신애라가 대표 잉꼬부부의 비결을 공유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존경언니 신애라 '남편 확 사로잡은 법'(차인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수익금 전액이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는 바자회에 참여했고, 따로 모시고 싶었던 신애라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막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장영란은 "언니 너무 어려보인다. 피부가 너무 좋은데 생얼이다"라고 신애라의 동안을 칭찬했고, 이를 들은 신애라는 "화장을 안 해서 피부가 조금 유지가 된다"고 비결을 밝혔다. 촬영이 아닐 때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고 평소 기초화장품을 듬뿍 바른다고.



틈새를 이용해 신애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자 장영란은 신애라의 남편 차인표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하며 "항상 우리 남편을 자부했다가 형부를 보고 난 다음에 꼬리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1995년에 결혼한 차인표와 신애라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다.

아침부터 모닝뽀뽀를 해준다는 차인표에 장영란은 부부 금실의 비결을 궁금해했고, 신애라는 "내년이 30주년인데, 인표 씨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30년째) 변함없이 사랑을 표현해 준다. 그게 난 너무 고맙다"고 답해 장영란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장영란이 신애라도 그만큼 차인표에게 잘하지 않냐고 묻자 신애라는 "아니다. 난 아내로 따지면 거의 2~30점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친아들과 두 명의 입양딸을 키워 낸 신애라는 육아 비법으로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정서적 교감을 꼽았다.

또 장영란은 신애라가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신애라는 "앞으로 살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을 텐데, 지금까지는 가고 싶었던 길을 갔다면 이제는 내가 가야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 사랑과 돌봄을 못 받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대신해서 소리를 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참 잘 살아왔다', 내 아이들에게도 말할 거리가 있을 것 같더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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