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순 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이 2024년 12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권익위 브리핑실에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대전교육청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각각 2등급으로 종합 2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종합 3등급을 받았던 대전교육청은 2024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는 전년도 대비 두 등급, 청렴노력도는 한 등급 상승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2021년까지 만년 하위권을 기록했다.
대전교육청은 2023년 상승 기세에 이어 2024년 종합 2등급 목표를 세우고 청렴체감도 제고를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진단 대상 확대, 부패취약분야 모니터링 강화,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제' 도입 등 노력을 기울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일선 학교와 기관의 교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신뢰받는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2023년에 이어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했다. 세종교육청은 청렴체감도 분야서 2등급 상승한 반면 청렴노력도에서 2등급 하락하면서 등급 변동을 이루지 못했다.
충남교육청은 청렴체감도 1등급 하락, 청렴노력도 1등급 상승하며 역시 전년도에 이어 3등급이다.
전국 교육청 종합청렴도 1등급은 경남교육청이 유일하다. 이어 2등급은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교육청,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 부산교육청이 포함됐다.
국립대병원의 청렴도 중엔 충북대병원이 종합청렴도 2등급, 충남대병원 3등급을 각각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는 청렴체감도 60%에 청렴노력도 40%를 합산하며 부패실태에 따라 10%를 감점한다. 청렴체감도는 설문조사, 청렴노력도는 정량·정성평가, 설문조사를 종합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일선 학교와 기관의 교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신뢰받는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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