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노후 공동주택 개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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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노후 공동주택 개선에 박차

중도일보 2024-12-19 17:4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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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4
하동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 이후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에 집중하며 지역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선정으로 추가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160억 원 확보

하동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에서 전국 89개 지자체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아 최대 금액인 16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10억 원은 '공동주택 매력보금자리 개선사업'에 배정돼 노후 주택 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로 매년 군비 10억 원 투입이 필요한 사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군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 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방향 전환… '예쁜 하동 만들기' 초점

올해까지는 노후 공동주택 방수, 도색 등 구조적 보수와 엘리베이터 교체, CCTV 설치 등 주민 안전·편의 시설 개선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예쁜 하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조경, 쉼터, 친환경 울타리 설치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독특한 외벽 디자인과 공공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하동군을 매력적인 정주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대상 단지와 주민 기대

군은 2025년 사업 대상으로 65개 단지를 선정해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공동주택 유형별 개선 사업 내용과 자부담 적정성을 분석했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 중이다.

군 관계자는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이 전체의 32%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동주택 개선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 사업으로 자리잡아, 하동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예쁜 하동 만들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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