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 3, 4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19일 밝혔다.
‘듄’ 시리즈로 눈도장을 찍은 레베카 퍼거슨이 주연과 총괄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모든 곳이 폐허가 되고 독성에 노출된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에 남은 마지막 1만여 명의 인류가 지하 수백 층 깊이에 거대한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SF 스릴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휴 하우이의 디스토피아 3부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리즈는 독성 물질에 뒤덮여 폐허가 된 외부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하 140m 깊이의 안식처인 사일로에서 살아가는 1만여 명의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린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그레이엄 요스트는 “마지막 두 시즌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말을 선보일 예정이 사일로 내부에 감춰진 수많은 미스터리와 의문들에 대한 답을 풀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일로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엔지니어 줄리엣 역을 맡은 레베카 퍼거슨은 “애플, 그레이엄 요스트, 그리고 모든 출연진 및 제작진과 함께 마지막 두 시즌에 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애플TV+ 프로그래밍 책임자 맷 처니스는 “레베카 퍼거슨이 이끄는 강렬한 연기와 예상치 못한 반전들,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모두가 놀라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대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는 현재 시즌2를 방영 중이다. 시즌2는 총 10편으로 내달 17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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