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월간조선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홍 시장은 "트럼프를 상대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준표 시장은 최근 월간조선 2025년 1월호와 인터뷰했다.
19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홍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국민들은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을 뽑으려 할 것인데 이재명은 중국에 가서는 셰셰(謝謝·고맙습니다)하고 미국에 가서는 땡큐하고 일본에 가서는 아리가토(고맙습니다)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야 되겠느냐는 생각을 국민들이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 시장은 "트럼프, 시진핑, 김정은을 상대할 사람은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도 했다.
홍 시장은 한 발 더 나아가 "초짜 대통령 시켰다가 대한민국이 폭망했는데 이제 윤석열 효과로 경륜 있고, 정치력 있고, 배짱 있고, 결기 있고, 그런 사람을 찾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연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현안에 관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벌써 민주당이 나를 흠집 내기 시작했다"라며 이런 글도 올렸다.
벌써부터 민주당이 나를 흠집내기 시작했네요.
문재인 정권때 대선,지선 패배한 투수였다고 패전처리 투수라고 말입니다.그 말 맞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탄핵대선 때는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당재건이 목적이었으니 패전이 아니라 오히려 승리투수가 된 것이고지선 때는 트럼프까지 가세한 위장평화 지선이었으니 이길 방법이 없었던 선거였지요.
그 선거는 둘다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들을 속인 대선, 지선이 아니었던가요?
그러나 이번에는 다를 겁니다.국민들이 이미 두 번이나 속아 봤기 때문에 세 번은 속지 않을 겁니다.설마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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