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내년 1월 시작

통영시,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내년 1월 시작

중도일보 2024-12-19 16:5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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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형 대중교통비 지원
경남(통영)형 대중교통비 지원<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경남(통영)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남(통영)형 패스는 기존 K-패스 카드를 이용 중인 시민은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청년(19~34세) 30%, 일반(35세 이상) 20%, 저소득층 53% 환급을 제공한다.

경남(통영)형 패스는 이를 확장해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된다.

청년(19~39세) 30%, 일반(40~74세) 20%,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30~50%, 저소득층 100%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100%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는 농협, 하나, 국민 등 주요 은행 및 카드사 온라인 채널에서 발급 가능하며,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가입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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