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CES 성과 및 2025 CES 추진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는 글로벌 기술 업계가 자신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물에 다이빙해 흠뻑 빠져들듯 기술에 '빠져들다(Dive In)'라는 주제로 펼쳐질 CES 2025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게이밍,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CES 2025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된 기술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CES 2024에서 첫 대전 단독관을 운영하며, 20개사를 참가시켰던 대전시는 CES 2025에 대전시 핵심전략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을 비롯해 각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 33개의 기업이 참여시켰다.
대전통합관에는 ㈜페블러스, ㈜옵티플, ㈜쿨마이크로, ㈜솔라리노, 뉴로모먼트㈜, ㈜오버레이, ㈜퀀텀캣, ㈜아이케미스트, ㈜린솔, ㈜에브리심, 텔레픽스㈜, 여기우리㈜, 인네이처㈜, ㈜한국나노오트, 테바소프트㈜, ㈜비글즈, ㈜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팜커넥트㈜, ㈜튜터러스랩스, ㈜에딘트, ㈜피지오, ㈜필상 23개 스타트업 업체가 전시를 한다.
한국통합관에는 ㈜지티사이언, ㈜리베스트, ㈜민트로봇, ㈜칸필터, ㈜에이유, ㈜엠에스엘, ㈜모바휠, (주)네오스텍, ㈜메디프레소, (주)두시텍 등 상장기업 10개 사가 참여한다.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CES 2025'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CES 2025'에서 참가할 예정인 대전 지역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중 ㈜솔라리노(대표 박헌균), 인네이처㈜(대표 한세진), 팜커넥트㈜(대표 김무현), ㈜튜터러스랩스(대표 박전규), ㈜플라즈맵(대표 김형민) 등 5개 사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이다. 대전시는 혁신상을 위한 컨설팅 및 기업별 맞춤형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CES 혁신상은 대전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상을 받는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는 스타트업 20개 사가 대전단독관에 참여해 2개 사가 혁신상을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