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구 합동 민생안정대책회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생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대내외 불안정한 정치·경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 전담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하수도, 시내버스, 도시가스 등)을 동결하거나 인상 시기를 조정하는 등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소비를 높이기 위해 예산도 신속히 집행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과 공공배달서비스 운영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시는 또 동절기를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난방비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도 강화한다.
유정복 시장은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내수 침체로 현재 상황이 매우 긴급하다”며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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