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19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위한 기후행동 실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후 변화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긴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대 인구 지역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음을 지적하며,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온열질환자가 2022년 1,564명에서 2024년 3,683명으로 2.4배 증가했고, 그중 경기도가 765명으로 가장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에너지와 자원 소비 증가로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 기후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특성에 맞춘 기후행동 실천 방안으로 ▲ 자원순환 시스템의 실질적 개선 ▲ 기후경제와 순환경제에 주목 ▲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확대 ▲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 실행 로드맵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지구는 병들고 아파하며, 이를 후손에게 건강하게 물려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도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와 경기연구원과 협력해 전문 연구를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공감대와 유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경혜 부위원장은“경기도의회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경혜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기후행동실천 정책 연구회’ 회장으로서 15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주민 주도형 기후행동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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