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55% 시정 운영 긍정 평가…‘아이패스’ 사업 가장 호응 좋아

인천시민 55% 시정 운영 긍정 평가…‘아이패스’ 사업 가장 호응 좋아

경기일보 2024-12-19 16: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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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의 주요 정책 중에서는 ‘아이(i)-패스’ 사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 중심 시정 구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19세 이상 인천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정·소통분야 시민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시의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 55.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이유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23%)’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21%)’이 주 요인으로 꼽혔다.

 

시의 주요 정책 가운데는 ‘아이(i)-패스’ 사업이 36.3%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하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32.7%)’,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개통 추진(25.8%)’ 순으로 나타났다.

 

소통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애인토론회’의 인지도는 73%, 필요성은 76%로 조사됐으며 ‘온라인 열린시장실’의 인지도는 63.7%, 필요성은 83.5%로 나타났다.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의 인지도는 48%로, 초기 단계임에도 비교적 긍정적인 수치로 평가됐다. 응답자 가운데 83%는 해당 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68.7%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양순호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조사는 민선8기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의 시민 호응도를 점검한 유익한 조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 업체인 글로벌알앤씨㈜에 의뢰해 인천지역 10개 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과 11월 중 총 16일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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