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산업안전보장국(BIS)은 미얀마와 러시아, 중국 등 8사를 무역규제 대상에 추가한다고 10일 밝히며 11일부터 적용했다. 이 중 4사는 항공과 관련된 회사로 미얀마군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등 인권침해 활동에 가담했다고 간주됐다.
항공관련 4사는 스카이 에비에이터와 신펙스 슈에 등 미얀마 2사와 러시아 2사. 미얀마군의 국민들에 대한 공습 등 인권침해 행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러시아의 감시 시스템에 협력하고 있다며 러시아 2사를, 중국의 인권침해에 가담하고 있다며 중국의 2사를 각각 추가했다.
BIS는 안전보장과 외교정책 상 이익에 반하는 활동에 관여하는 조직을 ‘엔티티 리스트’로 게재, 공표하고 있다. 리스트에 포함된 조직은 강력한 거래제재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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