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불향의 유혹 못 참고 결국…"치지직 소리가 침샘 자극" (한국인의 밥상)

이문세, 불향의 유혹 못 참고 결국…"치지직 소리가 침샘 자극" (한국인의 밥상)

엑스포츠뉴스 2024-12-19 15:5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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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이문세가 화면 너머의 부산의 연탄구이 한상에 참기 힘들어한다. 

19일 방송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스페셜 내레이터 이문세와 함께 세월을 익히고 추억을 굽는 연탄구이 한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오독오독 쫄깃한 식감에 은은한 불맛이 일품인 자갈치시장의 명물 곰장어 연탄구이를 시작으로 60년 넘게 연탄불이 꺼지지 않은 양곱창 연탄구이 노포로 미각 여행을 떠난다.

연탄은 화력이 좋으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곰장어와 곱창의 겉면은 타지 않고 속까지 익혀 주면서 불향까지 입혀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한창 내레이션에 집중하던 이문세도 화면 너머로 실감나게 느껴지는 불향의 유혹에 참기 힘든 듯 "치지직 맛있는 소리가 고소한 냄새와 함께 침샘을 자극합니다"라고 했다는데.



이문세는 내레이션을 마친 뒤 "어릴 때 연탄불로 달고나, 뽑기를 자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그리운 미소를 머금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할 부산의 연탄구이 밥상은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그리운 맛을, 젊은이들에겐 색다른 맛과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이문세는 "봉평에서 무농약으로 농사도 짓고 채소도 직접 키워 소비한다"며 맛잘알을 인증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이문세는 "우리 땅, 우리 먹거리가 참 중요한데 고유의 음식들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라는 아쉬움을 드러낸다.

이문세는 "'한국인의 밥상'은 사라져 가는 우리 먹거리들과 그 안에 얽힌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한국인의 밥상'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엿보였다.

쉽게 꺼지지 않는 연탄불처럼 오랜 세월 희로애락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부산 연탄구이 노포 추억의 맛은 19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KBS 1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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