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11.3.0 버전(모바일 앱 기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맞춤법 교정과 번역 기능은 지난해 카카오톡 내 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실험실' 기능을 통해 제공돼 왔으며 앞으로 누구나 메시지 입력란 하단에 위치한 ▲'맞춤법' ▲'번역' 아이콘을 통해 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입력 후 전송 전 맞춤법 아이콘을 클릭하면 입력란 내 문장의 철자와 띄어쓰기 등을 자동으로 교정한다. 교정 후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전송된다.
번역 기능도 메시지 입력 후 번역 아이콘을 클릭하면 영어로 자동 번역된 내용을 볼 수 있다. 옵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9개국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외국어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도 지원한다. 이에 관광객 등 외국인 이용자가 카카오톡에서 한국인과 대화를 나눌 때 언어 장벽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친구 생일 알림 기능과 대화 내용을 채팅방 그대로 톡서랍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톡서랍 플러스' 구독자 대상)도 추가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 있는 숏폼 서비스 '펑'에 친구를 태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태그된 친구는 펑 메시지를 받고 태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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