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년도 예산안 의회 통과…12.02% 늘어난 1조2천525억8천여만원 확정

양주시 내년도 예산안 의회 통과…12.02% 늘어난 1조2천525억8천여만원 확정

경기일보 2024-12-19 15:3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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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9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김현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19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 1조1천181억9천여만원 보다 12.02% 늘어난 1조2천525억8천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699억529만원, 특별회계는 1천826억3천125만원이다.

 

양주시의회는 19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도시주택국 1개 사업 4억원, 도시환경사업소 3개 사업 3억1천790만원, 복지문화국 9개 사업 2억346만원 등 일반회계 세출예산 13개 부서 22개 사업에서 11억1천300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양주시의 내년도 예산은 복지를 두텁게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은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에 132억원, 양주1·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99억원, 경기꿈틀생활SOC복합화사업 50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원, 방성~산북간 도로 확·포장 마무리 공사 20억원 등 양주 발전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기능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47.05% 5천34억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공공행정분야 7.94% 849억원, 교통·물류분야 7.48% 801억원, 국토·지역개발분야 7.21% 771억원, 환경분야 6.71% 718억원 순이다.

 

김현수 예산특별위원장은 예산심사 보고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예산안의 효율성, 적절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다른 사업과 우선 순위 등을 비교해 최종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결의안과 건의안 9건과 일부개정조례안 1건도 채택했다.

 

특히 윤창철 의장은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결의안’에서 자치구의 자율권을 훼손하고 시군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위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1일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는 예외규정을 삭제해 광역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대상에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창철 의장은 “행정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임사무에 대해서도 기초의회가 감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기초의회의 역할을 침범하고 그 존재 가치를 흔드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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