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럭비' 장시원PD "상금도 없는 럭비, '왜 이렇게까지 할까?' 궁금했다" [엑's 인터뷰]

'최강럭비' 장시원PD "상금도 없는 럭비, '왜 이렇게까지 할까?' 궁금했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4-12-19 15:2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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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장시원PD가 '최강럭비'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장시원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을 통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시원 PD는 대중에게 생소한 스포츠인 럭비에 대해 알리기 위해 '강철럭비'의 초반부에는 럭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크럼'부터 득점 방식인 '트라이', '킥' 대결을 구성했다.



그러나 격한 플레이에 '트라이' 게임 중 갑자기 룰이 바뀌는 상황도 발생했고, 이에 대해 장 PD는 "럭비인들은 한번 붙으면 적당히가 없다. 전력을 다하는데, 트라이의 첫 번째 팀 대결에서 계속 진행하다가는 본 게임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룰을 바꿨고, 거기에 다들 동의하셨다. 럭비의 세 가지 룰을 설명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정작 본 게임을 못할까 봐 변경을 했다"고 선수들의 부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음을 알렸다.

'최강럭비'로 럭비의 세계에 발을 들인 장 PD는 럭비 선수들에 대해 "처음에 프로그램을 하게 된 계기도 요즘 이런 사람들이 없는 것 같았다. 경기 중 5명이 실려나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상금도 없는데 왜 이렇게까지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와 내 팀이 지는 게 싫고, 럭비가 좋고, 전진하고 싶은 그런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제작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장 PD는 "계산하지 않는 게 요즘에 잘 없는 가치관이라 궁금했다. 그게 '최강럭비'의 시작이었고, 프로그램 끝에 가면 (선수들이) 왜 이렇게까지 했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다. 저도 그 물음에서 시작해서 답을 찾는 과정이었고, 찍으면서 느껴지는 바가 있었다. 그걸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고, 뭔가 느껴지는그 부분들이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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