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청년진보당(위원장 김다은)이 교육감 관사에 출장뷔페를 불러들인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규탄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은 와이뉴스와의 통화에서 “확인을 해봤는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특별히 이거에 대한 입장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말씀을 드리자면, 원래 공관 자체가 관사라고 표현이 되어 있기는 한데 2층이 주거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이고, 1층은 소규모 행사 같은 거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거기서 작은 행사라든지 회의, 간담회 이런 용도로 활용하는 공간이다 보니까 거기서 진행을 한 거고 교육감님께서는 관사를 그렇게 많이 이용을 안 하셔서, 내년에 관사를 처분 계획이 있어서, 일단은 그렇게 많이 사용은 하지 않아서, 그러다 보니 그 기사에 대해서는 저희 입장을 딱히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경기청년진보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임태희 교육감이 간부 공무원들과 교육감 관사에서 출장뷔페를 즐긴 것이 보도됐다. 한 끼 식비로 무려 228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지출됐고 출장뷔페를 불러들인 횟수만 올해 21차례, 총 1400만원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날짜와 시간이 비슷하게 결제된 내역도 있어 여러번에 나눠 결제하는 ‘쪼개기 결제’ 의혹도 있다” 고 밝혔다.
또 ‘부서 간 소통의 자리로 추진된 간담회’라는 도의회의 해명에 대해 “별도의 회의자료가 없는 간담회에 200여만 원을 지출하는 도의원과 교육감의 세금낭비를 도민들이 어디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가?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앞선 12월 17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청렴’도는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김다은 위원장은 “교육감으로서 자신의 주인의식은 어느 정도인지 돌아보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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