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나는 솔로’ 23기에서 최종 커플로 이어졌던 영호와 현숙이 실제 커플로는 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된 ‘나는 솔로’ 23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었다. 앞서 18일 방송된 ‘나는 솔로’ 23기 최종 선택에서는 영호와 현숙이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으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이후 만남을 가졌지만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현숙은 라이브 방송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어느 정도 대화는 많이 했지만 ‘현실 커플’(현커)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현커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는 제 개인적인 사정 때문은 아니다. 저희가 밤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영호님이 제 개인적인 부분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다”고 설명하며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노력했다.
영호 또한 “마지막 밤에 저희가 4~5시간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저는 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많이 털어놓았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 현숙님이 저를 많이 위로해 주셨다. 그때 동지애, 동료애 같은 감정을 많이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일이 너무 바빠서 따로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러한 고백은 방송 이후 이들의 관계를 궁금해했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비록 최종 커플로 이어졌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연인 관계까지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서 남기로 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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