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의료급여수급자 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시술 지원 사업’ 추진

인천 계양구, ‘의료급여수급자 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시술 지원 사업’ 추진

경기일보 2024-12-19 14:56:12 신고

3줄요약
인천 계양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계양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오는 2025년 고향사랑 기금 사업으로 ‘의료급여수급자 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시술 지원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등 주민복리를 위한 사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500만원 이내 기부 시 기부자는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받고 지자체는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하는 제도다.

 

구는 ‘틀니·임플란트’ 공적 지원 대상이 아닌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는 치아 시술이 필요해도 고가의 시술 비용이 필요해 포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구는 내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틀니·임플란트 시술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대 지원액은 280만원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에 추진할 고향사랑 기금 사업으로 틀니·임플란트 시술 지원 사업과 최중증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최대 지원액은 280만원이며 임플란트는 2개까지 가능하다.

 

구는 내년 1월13일부터 2월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시술 항목, 연령, 장애인 유무 등 객관적 점수표를 통해 선발한다. 구는 의료기관으로 시술비를 직접 지급한다.

 

윤환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잘 쓸 수 있도록 사업을 빈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