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사례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주관해 약 1000여 명의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차 대학혁신 사례발표는 △학사제도 유연화 △학생지원체계 개선 △지‧산‧학 연계 △미래교육 △교수‧학습 지원 등 6개의 발표세션으로 운영됐다. 그중 정재민 추계예술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산‧학 연계와 대학 간 공유‧협력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는 ‘지‧산‧학 연계 및 대학 간 공유‧협력 강화를 통한 학생 웰빙 구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정재민 단장은 문화예술 기반의 대외 협력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추계예술대 대학혁신의 핵심가치라고 설명했다.
정재민 단장은 내‧외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 공유‧확산 세미나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단순 문제점을 도출하는 환류 절차가 아니라 결과 보고에 대한 내용을 직접 발표시켜 도출된 개선사항을 체득하는 단계가 중요하며 이 주안점을 중심으로 사업비를 배분한다”며 “아무리 자체평가 결과가 좋더라도 학생들에게 다시 묻고 논의하며 수요자 요구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개설 및 새로운 성과 공유 모델을 창출하는 등의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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