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정기총회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진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에 포항테크노파크에서 18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의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울진군 및 협의회 회원사 등 약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에 대한 서면결의 결과가 보고됐고, 이를 통해 협의회의 운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025년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며, 임원사 선임도 중요한 안건으로 논의됐다.
2025년부터는 원자력산업진흥협의회의 정관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의 3개 분과로 나뉘어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주요 이슈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해결할 예정이다.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유도하는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워크숍과 포럼을 통해 정책 기여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울진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원자력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룰 계획이다.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수소경제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 이상 회원사의 참여를 목표로 올해 9월에 출범했으며, 주요 활동으로 수소사업 협력, 해외 기술 및 파트너 발굴,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용량 수소 생산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 차세대 수소 기술 개발 및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정부 정책 제안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수소산업협의회가 2025년 사업계획을 통해 원자력수소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관 협력체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협의회가 원자력수소 산업의 정책과 제도 개선에 회원사의 뜻을 모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울진군은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의 에너지 자립과 전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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