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종훈 대표는 최근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하여 주주들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룹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우려하는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주사 대표로서 그룹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또한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을 초래하는 행위를 지양하고, 모든 경영진과 임직원이 각자의 본분에 충실하여 기업가치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 주주들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으며 경영 일선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박 대표는 한미약품의 브랜드 재건과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주주들에게 빚진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10년 내 매출 5조 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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