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율면고등학교(교장 김승열)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용품 선물상자 27개를 이천시 율면(면장 권영숙)에 기탁했다.
율면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잠옷과 수면양말, 마음을 담은 손편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율면고 배준영 학생회장(2학년)은 “친구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영숙 면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탁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커 가기를 바란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율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그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