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성장률 2% 미만 전망… 기업들 절반이 ‘긴축 경영’ 예고... 스타트업 서비스로 비용 절감·경영 합리화 노려볼까?

내년 경제 성장률 2% 미만 전망… 기업들 절반이 ‘긴축 경영’ 예고... 스타트업 서비스로 비용 절감·경영 합리화 노려볼까?

스타트업엔 2024-12-19 13:15:14 신고

3줄요약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11일 발표한 ‘2024년 12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December 2024)’에서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2.3%) 보다 0.3% 낮춘 2%로 조정했다. 씨티은행,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글로벌 투자 은행(IB) 8곳에서 12월 발표한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평균 1.8%로 지난달보다 0.2% 하향 조정됐다.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내수 부진과 인건비 부담 가중, 불안정한 대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위기 타개를 위한 방안 모색에 고심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원가 절감 및 인력 효율화 등을 앞세워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지난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239개 기업의 CEO·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경영 계획을 수립한 기업의 49.7%가 긴축 경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현상 유지 또는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한 기업은 각각 28%, 22.3%에 그쳤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61%가 경영 긴축하겠다고 답하는 등 대기업의 긴축 경영 기조가 더 강했다. 구체적인 시행 계획으로는 전사적 원가 절감(66.7%)이 가장 많았고, 인력 운용 합리화(52.6%)와 신규 투자 축소(25.6%)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경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발생 수수료를 절감하거나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무역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절감하거나, AI를 통해 인력 투입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주요하다.

센트비즈 로고
센트비즈 로고

◇ 센트비즈, 해외 송금·결제 시 발생하는 고정비 절감·절차 간소화로 경영 효율 높여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대표 최성욱)가 선보이고 있는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는 해외 무역 대금 결제 및 정산이 필요한 기업의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진행 절차를 간소화해 경영 효율화를 돕는다.

기존 은행을 이용한 해외 송금 시 발생하는 높은 고정 비용 및 환전 비용 대비 최대 70%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중 은행과 달리 수취·중개 수수료가 없고, 환전·고정 수수료가 저렴한 점은 기업을 포함한 법인 사업자들의 선택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최대 1일 이내로 빠르고 안전한 송금이 가능하며, 최초 1회만 기업 서류를 등록하면 추가 등록 없이 송금 업무가 가능해 매번 정보를 기입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수취인 정보를 엑셀로 간편하게 등록하면 대량의 송금 업무도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관련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잦은 해외 송금 및 결제∙정산이 필요한 기업과 유관 업무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외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조직인 리걸&컴플라이언스 부문을 통해 송금·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 문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전담 CS조직을 운영한다. 이런 노력이 서비스 안정성과 편의성, 합리성 등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이커머스를 포함한 해외 결제 및 정산이 필요한 900개 이상의 법인 고객들이 센트비즈를 이용하고 있다.

◇ 그랜터, 번거로운 기업 입출금 분석·분류,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AI로 쉽고 간편하게

그랜터(대표 이영인)는 기업의 재무회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기업의 효율적인 회계 관리를 돕는다. 기존 회계 관리 솔루션과의 차별점은 도입과 설치 과정의 간소화다. 그랜터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 웹 또는 모바일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업무 담당자가 계좌나 카드별로 발생하는 입출금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고 적절한 계정과목을 분류해야 했으나, 그랜터를 활용하면 기업 내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입금 및 지출 데이터를 AI가 분석한 후 유형별로 자동 분류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반복 업무가 크게 줄어든다. 또 전문 인력 없이도 체계적인 재무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세금계산서 및 전자 결재 관련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홈택스를 연동하면 세금계산서 발행 내역을 일괄 확인할 수 있고, 그랜터 상에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홈택스로 전송하고 거래처로 발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 오아시스, 생성 AI(인공지능) 활용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운영 방식 구축

카이스트(KAIST) 교원창업기업 오믈렛(대표 박진규)이 개발한 오아시스(OaaSIS)는 산업 현장에서 최적화된 운영 방식을 결정해 주는 AI 솔루션이다. 특히, 유통·물류 산업의 핵심 역량 중 하나인 업무 분배와 동선 효율화에 유용하다.

오아시스는 AI를 통해 반복적인 추론과 계산을 거듭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한다. 일례로 물류 기업이 배송해야 할 목록 데이터를 입력한 뒤 ‘배송 소요 시간 최소화’, ‘이동 거리 최소화’, ‘배송 시간 준수’ 등 지향하는 목표별로 가중치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배송 동선을 제공한다. 작업시간·물량·권역 등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제약 조건도 반영할 수 있다.

오아시스는 현재 음식 배달 플랫폼, 택배회사, 의약품 배송기업 등과 핵심 기술을 PoC(개념실증)하고 있으며 조만간 모든 물류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키지 형태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물류 분야 외에도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자 구성 최적화, 반도체 설계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