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은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여행 유튜버 곽준빈(곽튜브)의 '옹호 논란' 이후 약 3개월 만의 소식이다.
지난 18일 이나은은 자신의 SNS에 “사랑해 나의 작은♥”, “HI”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카페로 보이는 장소에서 조각 케이크를 앞에 두고 수줍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 유튜버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 – 이탈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곽튜브와 이나은이 이탈리아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탈리아의 한 식당에서 곽튜브는 과거 학교폭력 및 멤버 왕따 의혹에 연루됐던 이나은을 언급하며 “학교폭력 이야기가 나오면 예민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이나은을 차단했던 일을 언급하며 “너를 오해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나은은 이에 대해 “그때는 정말 속상했고 슬펐다”며 당시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곽튜브가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돕고 있다” 등의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이에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제작 과정에서 충분히 고민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나은은 2021년 그룹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논란은 이현주의 동생과 친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온라인에 “이현주가 팀 내 왕따와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에이프릴 측은 명예훼손 혐의로 이현주의 동생을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일부 갈등은 사실로 보인다”며 무혐의로 결론지었다. 이후 검찰은 “갈등은 있었으나 이를 왕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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