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측량·설계팀도 운영…절약된 설계비 지역으로 환원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2025년 소규모 사업'에 대해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세수 부족 상황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책이다.
2025년도 건설 분야 조기 발주 대상은 12개 사업, 176억원이다.
세수 여건이 어렵지만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 예산을 2024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조기 발주를 위해 2025년 합동측량·설계팀은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건설과장이 총괄해 4개 팀 28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달 23일부터 새해 2월 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해 절감되는 설계비 약 17억원을 지역개발 사업 예산으로 활용, 추가 경기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선 건설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소규모 공사 조기 발주를 서두르게 됐다"며 "합동측량·설계팀 운영을 통한 절약된 설계비가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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