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세대 빈틈없이 할인·환급해주는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가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광주지역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기존 K-패스 환급과 광주G-패스 추가할인을 더해 각각 50%, 64% 할인 혜택을 받는다.
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생년월일을 등록하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어린이/청소년용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오는 2025년부터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어린이는 100%, 청소년은 50% 할인받는다.
다만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인접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어촌버스는 광주시내에서 운행하더라도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할인을 받을 수 없다.
19세 이상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해 추가 환급된다. 성인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다.
환급 방법도 간단하다. K-패스를 사용 중인 광주시민은 기존대로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자동으로 광주G-패스 추가 환급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G-패스는 미래세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K-패스와 연계해 추진한다”며 “오는 2025년 광주G-패스 시행을 계기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 전환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