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 함수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김구라, "태어나서 한 번도 신점을 본 적 없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성호는 “제가 오십을 넘어서 애를 낳았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나도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성호는 “저는 한 아내에게..”라고 조심스레 말하자 김구라는 “원래 두 집이 더 힘들어”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어느덧 무속인 5개월 차가 된 ‘순돌이’ 이건주는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꽉 차있다. 예약이 몇백개고 전화가 먹통이 됐다”라고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예능 섭외 또한 많다고 말하며 이건주는 "무속인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라며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껴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신을 받을 때 인도해 주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고 신동기끼리 결혼하는 사람도 있다"라며 알고 있는 지식을 뽐내자 이건주는 "정말 많이 아신다. 나중에 그러다 신 받으시는 거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옛날에 저희 전 처가 (점을) 엄청 보러 다녔다."라며 "근데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신점을 본 적이 없다.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방송 때문에 점을 본 게 전부라고 말하며 김구라는 "우리 집에서 (돈을) 많이 갖다 바쳤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말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건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고, (무속인을) 직업적으로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김구라 아들 김동현, "아픈 가정사, 어머니 빚 많이 갚아드렸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서는 가수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를 경제적으로 지원해 드린 일을 언급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구라의 아들 가수 그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송 활동을 오래 했으니 부가 많이 축적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그리는 "축적 안 됐다"라고 곧장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리는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어서 어머니 빚도 많이 갚아드렸다."라며 "생활비 좀 드리고, 외할머니가 4일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간병인을 붙여 드리며 효도하는데 좀 더 썼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리는 "막상 도와드릴 때는 '아 이거 사고 싶은데 짜증 난다' 이러다가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미안한 감정보단 좋은 감정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버지 (김구라)에게 완전히 경제적 독립을 한 거냐'라는 물음에 그리는 "거의 그렇다. 제가 버는 돈은 거의 (엄마를) 도와드리니 제가 쓸 돈이 없지 않냐. 그때 아버지가 도와주신다. 각자의 역할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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