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아가 같은 그룹 멤버 수영에게 아직도 말을 놓지 않는다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는 '내 동생 윤아와 낮술♥ / 밥사효 EP.21 소녀시대 윤아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윤아 "수영한테 말을 놓으면 언니들한테도.."
영상에서 효연은 윤아에게 "수영이가 말 한 번 놓으라고 했었다며"라고 물었고, 윤아는 "옛날부터 여러 번 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효연은 "근데 왜 아직도 못 놓냐. 수영이 자체가 좀 불편하니 안 되는 거냐"라며, "와전시켜야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수영은 1990년 2월생, 윤아는 1990년 5월생으로 과거 빠른 년 생으로 인해 윤아가 말을 놓지 않은 것.
효연이 "말이 잘 안 놓아지냐"라고 묻자, 윤아는 "원래 너무 어렸을 때부터 (수영이) 언니들이랑 친구가 됐지 않냐. 제가 또 그런 거는 잘 지킨다"라고 밝혔다.
이에 효연은 "윤아가 까탈스럽지 않아서 수영이가 다행인 거다. 솔직히 요즘은 (빠른 년생) 그런 거 없지 않냐"라고 말했고, 윤아는 "근데 어쨌거나 언니들하고 친구를 했으니 제가 말을 놓고 친구처럼 지낸다 해도, 제가 언니들한테 다 그렇게 해야 하는 걸 수도 있으니 (말을 잘 못 놓겠다)"라고 설명했다.
효연, 윤아에게 "언제든지 반말해도 좋아"
이어 "저를 먼저 만났으면, 예를 들어 '편하게 얘기하세요'라고 하면 '네~'이러면서 친구가 됐을 수 있는데 이미 먼저 언니들과 친구가 되어버렸으니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효연은 "우리가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나는 줄 안다더라. 우리끼리 한두 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거기서 서현이가 '언니 밥 먹었어요?' 계속 이러니까. 이제 조금 편해질 때도 됐는데"라며, "그래도 윤아는 자연스럽게 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아는 "그런 의미로 또 반말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도 있겠구나. 그런 시선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효연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너 존댓말 해' 이런 게 아니라 너무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윤아에게 "언제든지 반말을 해도 좋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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