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권이슬(34)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권이슬은 글에서 “인생에 여러 가지 선택이 있을 텐데,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며 결혼 결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막연하게 어렵고 조금은 무섭게만 느껴졌던 결혼을, 저에게 누구보다 든든하고 배려심 깊은 신뢰를 주는 사람을 만나 용기 내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에게 받은 큰 사랑과 행복한 기억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예쁘게 살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이슬은 결혼 발표를 미리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원래는 개인 방송을 통해 꼭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 조만간 방송을 켜서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 혹여나 다른 이들에게 부담이나 누가 될까 염려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축하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이슬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사진에서 예비 신랑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녀의 행복한 표정과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1989년생으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를 졸업한 권이슬은 2013년 온게임넷 ‘게임플러스’로 데뷔해 e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포터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e스포츠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모두의 마블, 오버워치 등 다양한 게임 대회의 진행을 맡으며 전문성과 매력을 겸비한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부터는 트위치 BJ로도 활동하며 게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권이슬은 이번 결혼 발표를 통해 “제 인생의 챕터 2, 새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결혼 생활을 소소하고 예쁘게 잘 헤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권이슬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 방송인과 지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팬들은 “결혼 너무 축하드려요!”, “예비 신랑분과 행복하게 사세요!”, “앞으로도 방송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등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까지 권이슬의 예비 신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직업이나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녀의 글에서 느껴지는 신뢰와 배려심 넘치는 예비 신랑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품고 있다.
권이슬은 e스포츠 업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팬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왔다.
이번 결혼 발표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그녀에게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권이슬은 앞으로도 개인 방송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결혼 이후의 삶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녀가 새로운 챕터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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